[사주본색 전운학] 다음사주 운세 궁합~~~마음을 구하는 사람

네이버 엑스퍼트

사주전문상담사 四柱本色(사주본색)

全雲學(전운학)입니다

네이버 전운학 검색 하시면

프로필과 상담상품을 보실수 있습니다

운칠기삼 아무리 재주가 많아도 운 좋은 놈 못따라 간다

​사주전문가 拇俓(무경)과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희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사주분석을 통해 시원하게 運을 열어 드립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상품으로 이동합니다

https://m.expert.naver.com/mobile/expert/product/detail?storeId=100023015&productId=100048603 

[사주 본색] 사주+고민상담 (네이버사주 엑스퍼트사주 사주운세 전화사주) : 네이버 eXpert

https://m.expert.naver.com/mobile/expert/product/detail?storeId=100023015&productId=100065768 

[사주 궁합] 초특급 간단궁합 (연애궁합 결혼궁합 인터넷궁합 네이버궁합) : 네이버 eXpert

https://m.expert.naver.com/mobile/expert/product/detail?storeId=100023015&productId=100067033 

[운세상담] 한가지 간단 운세상담 (운세상담 사주상담 사주운세 사주풀이) : 네이버 eXpert

https://m.expert.naver.com/mobile/expert/product/detail?storeId=100023015&productId=100056031 

[사주 본색]자녀 진로적성 (네이버사주 엑스퍼트사주 인터넷사주 전화사주) : 네이버 eXpert

*마음을 구하는 사람

​

​네살 터울의 동생으 나를 잘 따랐다

어린 마음에 누나 것이라 하면

무턱대고 다 멋져 보였나 보다

​

내가 쓰던 헌 팔레트와 수십번 읽어

너덜너덜 해진 책을 탐내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따라 좋아했다

​

덕분에 내가 정말 대단한 누나 인줄

안 시기가 있었다

​

동생의 공부와 서툰 그림을 봐주고

어둑어둑진 밤이면 마당을

빙 돌아가야 하는 화장실 앞에 함께

가 앞을 지켜주며 스스로 가 꽤

괜찮은 누나라 자부했다

​

하루는 부모님이 모임에 나가

혼자 집을 지키는데 동생이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들어왔다

​

동생은 말을 잇지 못하며 흙투성이

손가락으로 자신의 다리를 가리켰다

​

다리는 피땀으로 범벅이었다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다 굴렀단다

휴대폰이 없는 시절이라

부모님께 연락할 방법도 없었다

​

다른 어른에게 도움을 청했어야 하는데

불행히도 나는 내가 모든걸 해결

할수 있다고 믿었다

​

나는 동생을 자리에 눕히고 나름

진지하게 간호하기 시작했다

​

다리는 내버려 두고 물수건을 이마에

올리는 말도 안되는 간호를,...

​

동생은 내말을 믿었고 한참후 잡에

돌아온 부모님은 곧바로 동생을

데리고 응급실에 갔다

​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나는

엉뚱 한 짓을 했구나 싶어

초조해하며 한참 울었다

​

동생 다리에 여태껏 남아있는

그날 의 상처를 볼때면 죄책감에

낯뜨럽고 민망하다

​

그럼에도 동생은 나를 존중하고

우러러 봐주었다

​

마냥 어린 줄알았던 동생은 몇년전

119구급대원이 되었다

​

흉터가 새겨진 다리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수많은 환자를 살리고

보살핀다

​

타고난 밝은 성격과 따뜻한 마음

덕분인지 적응도 잘하고

상도 여러번 받았다

​

어느새 내게 동생은 자랑스럽고

무한한 응원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

​

나는 내 기대 아니 모두의 기대 만큼

사회에서 인정 받지 못했다

​

타지에서 나름 애썼지만 어릴적 내가

꿈꾼 성공한 사람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

'늦은밤이면 고민을 곱씹었으나

해결책도 찾을수 없었고

가족에게 외로움과 절망감을 감추기

에 급급했다'

​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경력이 단절 되다 보니

그 작은 구멍이 점점 커져 헛헛함으로 변했다

​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지칠수록 날카롭게 신경질을 부리는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후회하는 일을

반복했다

다시 일어설 힘도 방향도

잃은것 같았다

​

오랜만에 내려간 친정에서 점심을 먹은뒤

휴식을 취하는 동생 옆에 앉았다

​

우리는 마치 어제 본 사람들처럶

사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었다

​

그러나 '몸은 좀어때?'라는 동생의

말에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

어떻게든 단단해 보이고 싶어

버틴 지난날이 한꺼번에 무너져

엉엉 울었다

그런 나를 보던 동생이 말했다

​

'나도 일하면서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날이 참 많아. 잠들기 전

하루를 되돌아보면 아쉬운것 투성이야

​

그래도 어떻게 다시 해야지.

그것밖에 없잖아 누나 힘든거 내가알지

그래도 지금 할수 있는 일을 계속 해야지'

​

부드럽게 내 어깨를 토닥이며 농담을

툭툭 던지는 동생덕에 울음이 멈추고

웃음이 새어 나왔다

​

마음이 이토록 평안했던 적이 언제인지...

​

나는 속으로 숨을 크게 내쉬었다

​

동생의 다리에 있는 흉터가 눈에

들어왔다

​

동생은 흉터 이야기를 할때 마다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 넘겼다

​

그리고 내가 어떠한 모습이건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었다

​

지금 이시간도 어린 시절의 많은 일처럼

추억거리가 되어 동생과 가벼이

말할날이 올까 '그때 고마웠다'고

말하며 미소 지을 수있으면 좋겠다

​

그러니까 오늘도 내앞에 놓인 일들을

계속해야 겠다

​

용기를 잃지 말아야 겠다

쓰러진 내 마음을 구해 준 너의

따스함을 안고서...

​

[좋은생각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