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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받은 사랑.....사주잘보는곳 사주본색 전운학 사주 운세 신년운세 사주상담

전운학 2022. 3. 4. 12:29

운칠기삼 아무리 재주가 많아도 운 좋은 놈 못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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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퍼트: 운칠기삼 아무리 사주가 좋아도 운 좋은 놈 못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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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에게 받은 사랑..........양동민님/ 사진작가[좋은생각中]

엄마가 떠난지 정확히 2년만에

나에게도 불쑥 찾아 왔다

엄마의 보호자이자 간병인으로

나름 야무지고 자신 만만하게

보냈던 1년반.

초보 암 환자로서 온갖 씩식한

척했지만 겁에 질려 몰래 자주

울었던 6개월간의 투병생활

절은 나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시련이었으나 잠깐 아픈 시간들을

겪는 거라고, 다 지나간다고

매일 스스로를 다독였다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은지 올해로 3년

더 넓은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사랑하라고 준 선물 같은 이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 내고 있다

이 토록 혹독한 시간을 견뎌 낼수

있었던 이유는 물질적 풍요도

신분적 특권도 아닌

내가 어마의 사랑을 흘러 넘치게 받은

'정서적 금수저' 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외동딸인 것을 늘 걱정한 엄마는

'우리딸은 형제가 없으니까 친구를

많이 사귀어 두라' 고

귀가 닳도록 말했다

덕분에 나에겐 피를 나눈 형제 만큼

애틋한 친구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

무뚝뚝하고 예민한 내가 애교 섞인

말과 살가운 스킨십으르 천연덕 스럽게

할줄 아는 사람이 된것도 엄마를

간병하면서 부터다

사랑의 힘은 죽음앞에서도 강했다

병상에서도 내게는 웃는 얼굴만 보여

주려 노력한 엄마

습관적인 비관에 휩싸여 무너지거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 질때마다

그 예쁜 얼굴을 떠올린다

나는 건강과 행복이 엄마의 꿈이자

바람이라는걸 상기하는 것이다

엄마의 짐을 정리하며 찾은 낡은편지

뭉치든 힘든 순간을 버텨

내게 하는 엄마의 목소리와 같다

엄마는 내가 어릴때부터 종종 편지를

써주었는데

그안에는 엄마의 큰 사랑과 내 사소한

습관에 대한 잔소리 등 인생의 지표가

되는 값진 보물이 가득 들었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때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 살았노라고

후회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닥쳐오는 고난을 하나씩 헤치며

사소한 행복을 느끼고 ,배우고,

언젠가 엄마와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며 의젓하게

살아가는것

엄마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나의

작은 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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